'SBS 간판 아나' 배성재, 결국 사직서 제출→프리랜서 FA 대어[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2.16 17: 34

 SBS 간판 아나운서 배성재가 사직서를 내고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그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BS 측은 16일 OSEN에 "배성재 아나운서가 최근 사직서를 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퇴사 시기와 현재 진행중인 프로그램 후임과 관련해서 여러 논의를 하고 있다. 배성재는 현재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을 진행중이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이미 지난 1월 SBS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배성재는 "거취에 대해 회사와 이야기하는 게 맞다. 하지만 아직 결론이 나지는 않았다"며 "무언가 정리되면 바로 말하겠다"고 직접 밝히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OSEN DB.

SBS 배성재 해설위원이 진행을 하고 있다./ rumi@osen.co.kr
배성재는 2006년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활동을 시작했다. 2006년 이후 16년간 꾸준히 SBS에서 활동했다. 특히나 월드컵을 포함해 올림픽과 프리미어리그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 중계를 맡으며 SBS의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뿐만아니라 '매직아이', '더랠리스트', '수작남녀'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예능감을 드러낸 바 있다. 최근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 진행을 맡기도 했다.
16년간 자질을 검증 받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을 한만큼 그의 거취에 많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현재 SBS에서는 여러 방안을 두고 논의중이라고 밝혔지만 그가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 것이란 추측이 지배적이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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