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의 딸 사랑을 전했다.
김소영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육아책에 관심이 많은 상진. 책 육아하는 아빠 되라고 응원 중”이라는 글로 오상진이 육아 공부에 빠져 있음을 전했다.
이어 “연휴 내내 정말 아기한테 최선을 다했거든요. 내내 같이 자고 놀고 껴안고.. 그러더니 연휴 마지막 날 엄마한테 뽀뽀를 해주는 거예요! 밤에 잘 땐 꼭 껴안아주고요. 너무 심쿵해서 ‘이제 내가 1인자인가봐.. 출근해야 하는데 우리 애기 힘들어하면 어떡하지?’ 혼자 걱정까지 했었죠”라며 설 연휴 동안 아빠보다 한층 더 가까워진 딸과의 사이를 자랑했다.
그러나 착각은 잠시, 김소영은 “연휴 지나 하루 출근했더니 다시 뽀뽀는커녕 본체만체. 2인자의 심한 착각”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무수히 많은 책들 앞에서 집중하고 있는 오상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김소영, 오상진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했으며, 2019년 딸을 품에 안았다. /hylim@osen.co.kr
[사진] 김소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