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대부 이경규가 딸 예림의 결혼소식을 언급하며 상견례 당시의 마음을 전했다.
16일인 오늘, 카카오TV 공식 SNS를 통해서 " 천하의 예능 대부를 떨게 만든 주인공! 딸 예림이와 함께하는 만취가 시급한 취중찐담, 찐경규 이런 모습 처음이야"란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카카오톡 세 번째 #탭 ▶ #카카오TV 에서'찐경규' 내일 [수] 오후 5시에 만나요 #카카오TV #찐경규 #이경규 #모르모트PD #권해봄 #25회_미리보기 #취중찐담 #예림이"이란 해시태그도 덧붙이며 홍보했다.
영상 속에서 이경규는 딸 예림을 보자마자 "네가 나오면 불편해, 넌 편하냐"고 물었고, 딸 예림도 "나도 불편하다"며 참을 수 없는 어색함에 주문부터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이경규는 "소주 40병, 맥주 60병만 좀 달라"며 만취가 시급함을 알려 폭소하게 했다.
특히 영상 속에서 이경규는 딸 예림에게 "내 생에 진짜 어색한 건 처음"이라며 딸의 결혼을 언급, 상견레 자리 얘기를 꺼냈다.
이경규는 "숨이 끊어지는 줄 알았다"고 하자, 딸 예림은 "'한끼줍쇼'처럼 하던데?"라고 받아쳐 폭소를 안겼다.그들이 전할 진짜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도 자아냈다.
한편, 이경규의 딸 이예림은 현재 축구 선수 김영찬과 열애 중이다. 지난 1월 김영찬의 소속 구단 경남 FC는 이날 OSEN에 “김영찬이 이예림과 결혼에 관련해 구단에 알린 것이 없다”고 결혼설에 대한 말을 아꼈다. 하지만 이경규가 이날 오후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올 하반기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의미심장한 미소에 대한 의문이 풀린 바 있다. /ssu0818@osen.co.kr
[사진] '카카오TV'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