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친상' CL(씨엘), 일주일만 SNS 재개 "보고 싶어요"‥산다라박 "힘내자"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2.17 05: 27

걸그룹 2NE1 (투애니원) 멤버이자 솔로로 활동 중인 가수 씨엘(CL:본명 이채린)이 돌아가신 母에 대한 뭉클한 그리움을 전했다. 
17일인 오늘 새벽 가수 CL(씨엘)이 개인 SNS를 통해서 "많은 분들의 따듯한 위로와 마음 덕분에 외롭지 않게 어머니에게 인사드릴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CL은 "엄마, 앞으로도 엄마처럼 용감하고,따듯하고, 깊은 마음을 갖은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게 엄마 딸 채린, 노력할게요. 이제 편안하게 하린이랑 저 지켜봐 주세요. 오늘도 많이 보고 싶어요"라며 돌아가신 母를 향한 깊은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생전 함께했던 母와의 추억 사진을 꺼낸 CL이 지켜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했다. 이에 대해 2NE1 멤버인 산다라박은 "채린아 (CL의 본명), 니옆엔 언제나 우리가 있어^^ 힘내자"라며 위로하며 여전한 우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2월 10일 씨엘은 소속사를 통해 해외 체류 중인 母가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멤버들은 물론 팬들 역시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바 있다.
이하 CL의 SNS. 
많은 분들의 따듯한 위로와 마음 덕분에 외롭지 않게
어머니에게 인사드릴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엄마, 앞으로도 엄마처럼 용감하고,따듯하고,
깊은 마음을 갖은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게 엄마 딸 채린, 노력할게요.
이제 편안하게 하린이랑 저 지켜봐 주세요. 오늘도 많이 보고 싶어요.
Thank you for giving me light, during one of the most difficult times of my life,
with all of your kind words and the outpour of love.
My mother, the most brave, selfless and giving person I know,
will continue to live on through me with everything she has taught me.
/ssu0818@osen.co.kr
[사진] 'CL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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