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이날치, 6억뷰 기록 "저작권 수입? 멤버 7명이라…"[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2.17 14: 10

 7인조 밴드그룹 이날치(장영규 정중엽이철희 안이호 권송희 이나래 신유진)가 높아진 관심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이날치는 17일 오후 생방송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음악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치는 타이틀 곡 선정에 대해 “술자리에서 권송희가 ‘여보나리’라고 해서 선정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권송희는 “수궁가에 12곡을 만들었다”며 “1곡을 더 만들어 보자 싶었는데 ‘여보나리’가 생각났다. 당시 술에 취해 흥이 넘쳤다”고 전했다.
이날치는 “SNS에서 아이들이 저희의 노래에 맞춰 춤 추는 영상을 봤다. 또 60대 남성분이 추는 영상도 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해 2월 21일 발매한 이날치의 ‘범 내려 온다’가 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 패러디 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댄스팀 앰비규어스컴퍼니와의 협업으로 주목받은 ‘한국의 리듬을 느껴요’가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이에 해당 영상의 조회수가 무려 6억 뷰를 기록했다고.
6억 뷰에 대해 “2주 전까지만 해도 5억 뷰였는데 벌써 1억 뷰가 추가됐다”며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다”고 기분좋은 심경을 드러냈다.
이날치는 이날 “며칠 전에 라디오에 갔다가 중1 친구와 얘기를 나눴는데 너무 귀엽더라”며 “저희가 사인 CD 보내주기로 했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신영이 “저작권이 인생을 바꾸어놓는다”고 하자, “저희가 7명이나 된다”라고 수입이 크지 않음을 알렸다.
멤버들은 이날 “저희가 보통 가사 실수는 없고 자기 파트에 안 나오는 경우는 있다”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실수가 일어난 순간 해맑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치는 신곡에 대해 “뮤직비디오는 3월에 나올 것 같다”며 “제작비가 많이 들어서 멤버들이 나온 적은 없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고 있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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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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