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 최고기, 싱글대디 일상 고백 “나는 햄버거.. 솔잎이는 밥 매일 해먹여”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02.17 17: 34

유튜버 최고기가 싱글대디로서의 삶을 전했다.
최근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 후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최고기는 지난 16일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싱글대디의 일상’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최고기는 “2주 동안 햄버거만 먹어서 너무 집밥이 먹고 싶었다”라며 김치찌개와 계란 프라이 등을 배달시켰다. 김치찌개를 먹기 위해 세팅한 최고기는 오랜만의 집밥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고기는 “솔직히 혼자 살면 밥 해먹기가 귀찮다. 내가 진짜 밥을 못하는 건 아니다”라고 고백했으며, “근데 누가 있으면 잘한다. 솔잎이한테는 매일 해준다”라며 자신은 햄버거를 먹더라도 딸을 위해서는 열심히 밥을 차려준다고 전했다. 이후 김치찌개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먹방을 이어가던 최고기는 “남이 해준 밥, 남이 해준 반찬이 제일 맛있다”라며 감탄을 표했다.
이어 최고기는 “‘우리 이혼했어요’를 본 팬들이 자꾸 반찬을 보내주신다고 한다. (SNS 메시지를 통해) ‘고기님 아기 키우기 힘드시죠’ 한다”라고 전하며 웃기도 했다.
또 그는 “솔잎이 등원 시간이 바뀌어서 10시다. 8시 50분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솔잎이 밥 먹이고 옷 입히고 유치원 보낸다”라고 말하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쁜 싱글대디의 일상을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최고기는 ‘혼자서 먹는 모습이 안쓰럽다’라는 팬의 댓글에 씁쓸한 표정을 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hylim@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최고기 EN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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