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41세에 약혼..체외수정 중 "반지는 최소 11억원"[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2.18 08: 06

할리우드 이슈메이커 패리스 힐튼이 약혼했다.
17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에 따르면 힐튼은 사업가 겸 방송인 카터 리움과 교제 1년여만에 약혼했다.
힐튼은 자신의 SNS에" 40번째 생일(한국나이 41세)에 프러포즈를 받았다"라며 직접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그는 "내 생일을 위해 그는 열대 낙원에서 특별한 여행을 준비했다. 해변을 따라 저녁 식사를 하러 갈 때  그는 꽃으로 장식된 카바나로 날 안내했고 한쪽 무릎을 꿇었다. 나는 '영원히, 네'라고 대답했다"라고 전하며 달달함을 뽐냈다. 그는 리움을 '영혼의 반려자'라고 칭했다.
특히 약혼 반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에메랄드 컷의 다이아몬드 약혼반지는 루이 프랑수아 카르티에의 증손자인 세계적인 주얼리 디자이너 장 두세트가 만들었다. 화려하고 세심한 디자인의 반지는 그랑팔레와 에펠탑을 포함한 파리의 랜드마크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는 "최소 10캐럿이 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대는 약 1백만 달러(한화 11억원)에서 시작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다이아몬드가) 15에서 20캐럿 사이일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이 같은 추정을 되풀이했다.
그런가하면 최근 힐튼은 결혼을 준비하고 엄마가 되기 위해 체외수정을 하고 있다고 직접 밝혔던 바다.
힐튼은 최근 '마라와의 트렌드 리포터' 팟캐스트에서 남자친구인 카터 리움과 IVF(체외수정, 난자와 정자를 각각 채취해 몸 밖에서 인공적으로 수정하는 방법)를 진행하고 있다고 털어놓은 것.
그는 연인인 리움에 대해 "그는 내 꿈의 남자다. 우리는 항상 결혼 계획을 세우고 아기의 이름과 그 모든 것을 계획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라며 "그래서 난 내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돼 정말 신이 난다. 그리고 마침내 '진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남자친구와 함께 꿈꾸는 인생의 행복함에 대해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체외수정을 해왔기 때문에 내가 원한다면 쌍둥이를 가질 수 있다. (친구인)킴 카다시안이 그 이야기를 해줬다. 나는 그것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킴 카다시안은 앞서 체외수정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성공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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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패리스 힐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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