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의 광기 어린 악녀이자 디즈니 역사상 가장 독보적인 빌런 크루엘라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크루엘라'(감독 크레이그 질레스피)의 2차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1차 포스터 공개와 함께 뜨거운 화제의 선상에 오른 '크루엘라'가 또 한 번 강렬한 비주얼의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디즈니 역사에 새롭게 기억될 파격적인 빌런답게 더욱 완벽하고, 잔인한 면모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하며 '크루엘라' 특유의 잔혹한 미소와 폭발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1차 포스터 공개 후 엠마 스톤과 크루엘라의 놀라운 캐릭터 싱크로율과 독보적 존재감이 연일 화제를 모으며 2021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로서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기존 디즈니에서 볼 수 없었던 스타일리시하고 강렬한 비주얼, 크루엘라만의 발칙함이 묻어나는 톤앤매너로 시선을 압도한다. 여기에 보는 내내 흡인력 있는 전개로 호기심까지 자극한다. 특히 매 시퀀스마다 숨이 멎을 듯한 엠마 스톤의 폭발적 열연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크루엘라가 진짜 자신과 마주하며 남들과 다른 특별함을 깨닫는 욕망 어린 모습부터 대담하고 파격적인 행보로 미친 존재감을 각인시키기까지 시시각각 변주하는 크루엘라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난 원래부터 뛰어난 존재거든. 원래 못됐고, 약간 돌았지! 난 크루엘라야!”라는 대사는 디즈니 사상 가장 파격적인 빌런으로 거듭난 크루엘라를 한마디로 정의함과 동시에 그의 숨겨진 진짜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197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볼거리 역시 인상적이다. '크루엘라' 캐릭터만큼이나 장면 곳곳 모든 요소들이 독특하고, 특별함을 자랑해 눈과 귀를 완벽히 사로잡는다.
'크루엘라'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과 함께 골든 글로브, 베니스국제영화제를 휩쓴 최고의 배우 엠마 스톤이 크루엘라 역을 맡아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올해 개봉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