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싱글맘’ 배동성 딸 배수진, 교복 입고 남친과 놀이동산 데이트..여고생인 줄(‘나탈리’)[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2.18 10: 34

개그맨 배동성 딸 배수진이 교복 입고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한 일상을 공개했다. 
배수진은 지난 14일 유튜브 개인 채널 ‘나탈리’에 ‘일일 남친이랑 롯데월드 교복 데이트…실패’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배수진은 “태어나서 교복 처음 입는다. 너무 기대된다”며 교복을 빌려 입었다. 한 아이를 키우고 있는 26살 엄마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비주얼이었다. 

여고생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교복을 찰떡 같이 소화하고 동안 미모를 뽐냈다. 
이날 배수진이 데이트를 한다고 밝힌 남자친구는 구독자들이었다. 배수진은 남자친구와 데이트 하듯 남자 교복을 골라주고 데이트를 하던 중 바이킹의 여자 조각상을 보고 “오빠 지금 여자 가슴 보고 있는 거야?”라며 질투하는 연기를 펼쳤다. 
또한 식사를 하면서도 가상 남자친구와 음료를 같이 먹는 등 데이트 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오늘 영상 망했다. 영상 많이 못 찍어서 아쉽다”며 마무리 했다. 
배수진은 올해 27살로 2018년 7살 연상 뮤지컬 배우 임현준과 결혼했다.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지난해 8월 이혼 사실을 직접 알렸다. 배수진의 아버지 배동성 역시 2013년 이혼의 아픔을 겪었지만, 2017년 7월 전진주와 재혼한 바 있다. 
특히 배수진은 지난해 11월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크게 화제가 됐다. 당시 배수진은 “우리 부모님도 이혼했는데, 그래서 더욱더 이혼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빠한테 이혼해도 같이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부탁했다. 마음이 있는 건 아니지만 자식을 위해서 그랬다”고 밝혔다. 
또한 배수진은 “이혼해서 안 좋은 점은 딱 한가지다. 아이한테 미안한 것”이라고 눈시울을 붉히며 “아기를 낳고 4개월이 지나서 거울을 봤다. 내 몸이 너무 많이 바뀌었다. 내가 몸이 작고 배가 나온 적이 없는데 수박보다 더 많이 배가 나왔다. 배가 늘어나고 거울을 봤는데 너무 슬펐다”고 산후우울증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배수진은 전 남편과의 부부 싸움에 대해서도 “우리는 싸우면 크게 싸웠고 한 번 싸우면 바닥을 보는 스타일이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배수진은 나탈리라는 예명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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