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한예리 "특별한 영화..힐링되고 기운 얻어갔으면"[Oh!쎈 현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2.18 16: 35

영화 ‘미나리’의 한예리가 “특별한 영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예리는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의 언론배급 시사회에 앞서 무대 인사에 나섰다. 
이날 한예리는 먼저 “영화로 내놓는 게 거의 3년만이다. 이런 식으로 인사하게 돼서 속상하고 서운하다. 많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자간담회 등 영화 행사를 진행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었다. 

이어 한예리는 ‘미나리’의 한국 개봉에 대해서 “나도 ‘미나리’의 한국 개봉을 오래 기다렸는데, 많이 궁금해하실 것 같다. 즐겁게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한예리는 “미나리’는 나에게 특별한 영화다. 좋은 기억과 추억이 많다. 이 영화 주는 힘이 있다. 지금 되게 힘들고 지친 분들이 많을텐데 영화 보면서 잠시나마 힐링이 되고 기운을 얻어갔으면 좋겠다”라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예리 뿐만 아니라 캐나다 밴쿠버에 체류 중인 배우 윤여정과 데이빗 역으로 열연한 앨런 김도 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미나리’는 낯선 미국 아칸소로 떠나온 한국 가족이 새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하루하루 뿌리내리며 살아가는 특별한 여정을 담아냈다. 오는 3월 3일 개봉된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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