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호x이지훈, '아이돌 레시피'로 연기 호흡…소속사 대표x매니저 役[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2.18 16: 52

 드라마와 뮤지컬에서 ‘열일'하는 배우 손병호와 이지훈이 영화 ‘아이돌레시피'(감독 피터 리)에 캐스팅돼 이달 20일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허쉬’와 ‘암행어사’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 손병호, ‘엘리자벳’ ‘킹키부츠’ 등 30여 편의 뮤지컬을 통해 연기력을 쌓은 가수 이지훈이 영화에서 처음으로 만나 불꽃 튀는 열연을 펼친다.
‘아이돌레시피’는 소속사의 냉대로 오합지졸이 되어버린 무명 아이돌그룹 벨라가 자신들을 팔아 치우려던 악덕 매니저와의 갈등 끝에 화합을 이룬 후 빌보드 진출까지 성공 하게 되는 휴먼코믹 뮤직 영화. 

이 영화에서 손병호는 양아치 기획사 대표 오억만 역을, 이지훈은 자신이 키우던 아이돌그룹을 거액에 넘기려는 매니저 배재성 역으로 나온다. 
오억만은 대한민국 아이돌 시장을 양분할 정도의 실력만 믿고 언제나 자신만의 아이돌 레시피가 있다고 우기지만, 한계에 다다르자 쓸모 없게 된 벨라와 배재성 매니저를 버리려고 음모를 꾸민다.
배재성은 소속사 대표 오억만에게 철저히 이용 당하자 해체 위기에 있는 벨라를 다른 회사에 넘기는 조건으로 10억원의 뒷돈 거래를 성사시켰으나, 미친 듯 마신 술로 인해 하룻밤의 기억이 나지 않아 진실을 향해 역추적한다.
달샤벳 출신으로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왔던 배우희를 비롯해 켄타(JBJ95), 문종업(BAP), 소희(엘리스), 유호연(느와르), 나현(전 소나무)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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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병호, 이지훈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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