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 언니가 왜저래?"..'안녕? 나야!' 이레의 경악, 20년 뛰어넘는 톱스타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2.19 11: 21

가수 이효리가 KBS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연출 이현석, 극본 유송이)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안녕? 나야!'에서는 20년의 세월을 넘어 미래로 온 17세 반하니(이레 분)가 이효리의 '현재'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자신이 2020년에 온 줄은 까맣게 모른 채 병원을 헤매던 반하니는 한유현(김영광 분)과 우연히 마주쳤다. 첫 만남에서부터 티격태격하게 된 두 사람.

그러던 중 반하니는 벽에 걸린 TV 속 이효리의 현재 모습을 보고 "우리 효리 언니 왜 저래? 왜 저렇게 늙었냐"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한유현은 "늙긴 뭘 늙냐, 요즘 다시 전성기인데. 그리고 저거 결혼한 지 얼마 안돼 제주도에서 찍은 거다"라며 반하니의 말을 반박했다. 반하니는 이효리가 결혼했다는 사실에 한 차례 더 충격을 받아 소리를 질렀고, 한유현은 이런 반하니에 "네가 TV를 잘 안보나 보다"라고 말하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 분)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이레 분)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 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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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녕? 나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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