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 말할까" 몬스타엑스 아이엠, 방황 속 희망 찾아나선 '갓 댐'..'이중성'을 깨우다(종합)[한낮의 신곡]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2.19 14: 01

 그룹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 멤버 아이엠이 인간의 '이중성'을 현실적으로 바라봤다.
오늘(19일) 오후 2시 몬스타엑스 아이엠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솔로 디지털 미니앨범 'DUALITY(이중성)'를 발매했다.
데뷔 6년 만에 첫 솔로 활동에 나서는 몬스타엑스 아이엠의 새 디지털 미니앨범 'DUALITY'는 치열한 내면의 고백을 은유적으로 담아낸 신보로 겉과 속의 다음, 내면의 이중성에 대해 진솔하게 풀어냈다. 몬스타엑스와는 또 다른 음악 세계로 래퍼 아이엠만의 이야기를 선보인 것. 

새 앨범 'DUALITY(이중성)'의 타이틀곡 'God Damn'은 행복하지 않지만 행복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 나에게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는 감정을 담은 곡이다. 방황 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감성적인 가사는 'DUALITY'가 말하고자 하는 반전의 분위기를 전달하기에 충분하다고.
몬스타엑스 아이엠은 "난 피폐하게 번진 듯한데 / 넌 즐거워 보여 내 방엔 연기만 남아 / 되돌리기엔 머리가 아파 / 그냥 다 괜찮다 말할까 / 애써 아닌 척하기도 이제는 지쳐 / 거울에 비친 나를 봐 / 일시적인 행복에 불안하지만 / 연속된 아픔은 다 무뎌지길 바라며"라는 가사를 통해 누구나 한 번 쯤은 겪어봤을 법한 '이중성'의 모습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몬스타엑스 아이엠은 "어설픈 내 하루는 또 저물어 가 / 불러도 대답 없는 그대 이름 / 휘청이는 내 정신은 / 아 반쯤 감긴 눈은 내 일상 / 다 익숙해져 버린 것 같아"로 'God Damn'에 담긴 의미를 극대화했다.
'God Damn' 이외에도 'DUALITY(이중성)'에는 현실의 괴리감에서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곳곳에 담겨있다. 몬스타엑스 아이엠은 감정의 기복을 노래한 'Howlin',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지워버리자는 'Burn', 순간 순간 찾아오는 행복함에 대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이야기를 담은 'Happy to die', 나를 사랑했던 그대에게 보내는 한편의 시와 같은 '시든 꽃(Flower-ed)' 등의 수록곡을 통해 위로와 공감 메시지까지 그려냈다.
앞서 다수의 자작곡은 물론, 믹스테이프를 공개하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은 몬스타엑스 아이엠. 'DUALITY(이중성)'와 'God Damn'으로 본인만의 음악 스펙트럼을 확장,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는 그가 앞으로 또 어떤 행보를 펼치며 K팝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한편 몬스타엑스 아이엠은 오늘(19일) 오후 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솔로 디지털 미니앨범 'DUALITY (이중성)'을 발매하고 몬스타엑스 데뷔 6년 만에 정식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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