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악함을 능가한다…거의 XX다"('펜트2')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2.19 14: 16

 배우 엄기준이 “(전편의) 악함을 능가한다”라고 예고했다.
엄기준은 19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의 제작발표회에서 “거의 XX다”라고 이같이 말해 웃음을 안겼다.
헤라팰리스의 최고 실세 주단태 역의 엄기준은 “어떤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는지, 제가 말은 못하겠다”라며 “시청자들의 쓴소리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쿨한 면모를 보였다. 캐릭터의 언행에 대한 애청자들의 혹평에 관계 없이, 극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 엄기준이 그만큼 주 회장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유진, 김소연,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박은석, 윤주희, 하도권이 참석했으며 이지아는 스포일러상 불참했다. 그녀가 과연 어떻게 등장할지가 관심사.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는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다. 오늘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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