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결혼 하루 앞두고 복잡 심경.. ♥남편 “많이 노력하고 사랑해 줄게”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02.19 16: 00

그룹 주얼리 출신 조민아가 결혼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조민아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과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조민아는 “결혼식을 하루 앞둔 오늘. 5개월 전 세상을 떠난 아빠의 빈자리가 유독 크게 느껴져서 그립고 많이 보고 싶어요. 행복하게 잘 지내는 거, 다 보고 계시겠죠? 아빠의 선물인 내 사람, 까꿍이가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사랑해. 내 보물들”이라며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식 앞두고 컨디션 괜찮은지 걱정해주고 챙겨주는 지인들. 고마워요. 축복된 날, 행복 충만하게 만나요 우리”라고 덧붙이며 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더불어 결혼을 앞두고 심경이 복잡해진 조민아를 위해, 남편은 메시지를 통해 “사랑하는 여보. 내가 당신의 마음을 다 알아주지는 못하겠지만 어떤 기분인지 짐작이 간다. 괜히 울적하고 아빠 없이 시집가는 심정이 어떨지.. 하지만 이제 당신은 사랑받을 일만 남았어”라고 따뜻한 말을 건넸다.
이어 “마음고생 그만하고 우리 가족만 생각하면서 행복하게 잘 살자요. 당신이나 나나 이제는 서로밖에 없으니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가 되도록 내가 많이 노력하고 사랑해 줄게”라고 덧붙이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11월, 6살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사업가와 혼인신고를 했으며 결혼 발표와 동시에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2월 20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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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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