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정은 기자]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가수 영탁과 배우 김응수가 부자케미를 보여주며, 이날 최종 우승 1위를 손에을 거머쥐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김응수, 민우혁, 강은탁, 구혜선, 박진주, 갈소원과 예측할수 없는 노래대결을 펼쳤다.
이 날 TOP6는 정장을 차려입고 등장했다. TOP6와 김응수는 해외영업팀으로, 민우혁, 강은탁, 구혜선, 박진주, 갈소원은 재무팀에서 근무하는 설정. 김응수는 '아버지 한약 먹고 겉만 늙은' 29세 인턴 역할을 맡았다.

영탁과 김응수는 짝궁이 됐다. 영탁은 김응수에 대해 "처음으로 참여했던 드라마에 든든한 선배로 곁을 지켜주셨다"고 말했다. MBC 드라마 '꼰대인턴'에 악역으로 출연했다. 이에 김응수는 "카메라 감독님이 베테랑이었는데 '형님을 이어갈 대배우가 탄생했습니다'라며 극찬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노래를 하기 전 김응수는 "마스터가 잘 못 된것 같다"며 점수 책정 방식에 불만을 드러냈다. "빠른 노래를 부르면 높은 점수, 느린 노래를 부르면 낮은 점수 주는 거 아니냐"며 의심을 이어갔다.

하지만 정작 김응수는 선전했다. 1라운드에서 영탁은 100점을 받고, 2라운드 듀엣 무대에서도 100점을 맞은 것. 이에 김응수는 "마스터 형님 말씀이 다 맞다"며 "공정한 점수 체계. 계속 진보하고 계신다"라고 말을 180도 바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솔로무대에서 영탁은 '서울 이곳은'을 불렀고, 듀엣무대에서는 '바람 바람 바람'을 발박자를 맞추며 흥겹게 불렀다. 마지막 3라운드 솔로무대에서 김응수는 '영영'으로 선전을 이어갔다. 영탁은 "아버지께서도 좋아하는 노래다"라며 "아버지가 불러주시는 줄 알았다"며 감동을 전했다.
이날 응탁팀은 100점 두 번, 마지막으로 김응수가 99점을 받으며 거의 완벽한 점수로 1위에 올라 상금 2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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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