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박나래, 슬로우라이프 도전 실패..박세리 발레+전부치기[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2.20 00: 45

 박세리는 열심히 전을 부치며 노동을 했고, 박나래는 힐링과 슬로 라이프를 위해서 열심히 일했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세리와 박나래의 라이프가 그려졌다. 
박세리는 아침부터 든든하게 식사를 시작했다. 박세리는 베이글에 크림 치즈를 넉넉히 발라서 본격적으로 먹었다. 박세리는 "아침은 왕처럼 먹어야한다"고 말했다.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박세리는 발레를 배우기 위해 나섰다. 박세리는 "골프 때문에 몸 체형이 둥글게 굽어져서 도수 치료를 많이 받는다. 스트레칭과 자세교정에 도움이 되서 발레를 한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차분하게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박세리는 의외의 유연성을 자랑했다. 박세리는 "자매들도 그렇고 유연한 편이다. 항상 스트레칭을 하는 편이다"라고 말하면서 완벽하게 동작을 소화했다. 박세리는 스트레칭을 마치고 본격적인 레슨에 돌입하자 힘들어했다. 박세리는 "운동이 아닌듯 한데 엄청 힘들다"고 했다.
박세리는 명절을 앞두고 함께 일하는 직원들을 대접하기 위해 수산시장과 전통시장을 찾아서 장을 봤다. 손이 큰 박세리는 시장에서 엄청난 양의 식재료를 샀다. 집에 도착한 박세리는 재료 손질에 돌입했다. 박세리는 "명절이라고 하면 가족하고 나눠 먹는걸 소중히 생각한데, 전도 다양해야 맛있다. 몇가지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박세리는 차분하게 전을 부치기 시작했다. 동태전 이어 분홍 소시지 전과 애호박 전까지 쉬지 않고 열심히 전을 부쳤다. 박세리는 특대사이즈꼬치에 차분하게 꼬치를 끼웠다. 박세리는 전을 부치면서 전 먹방을 선보였다. 마침내 전을 가져갈 회사 직원이 찾아왔다. 전을 다 부친 박세리는 회사 직원 뿐만 아니라 경비 아저씨와 옆집도 챙겼다. 
6시 이후에 먹지 않겠다고 선언한 박세리는 오후 8시에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섰다. 박세리는 막걸리와 함께 오징어 전을 부쳐서 먹기 시작했다. 박세리는 "막걸리는 유산균이라서 괜찮다"라며 "파전에는 오징어와 파가 더 많이 들어가서 괜찮다"고 했다. 
박나래는 할머니를 위한 약을 짓기 위해 한의원을 찾았다. 박나래는 스트레스와 만성피로로 몸이 좋지 않아졌다고 호소했다. 한의사는 검사를 추천했다. 박나래는 체열부터 몸무게와 키까지 전부 공개했다. 박나래의 키는 148cm였으며 몸무게는 60kg이었다.
검사를 마친 박나래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었다. 박나래는 심장과 신체와 감정 모두 지친 상황이었다. 박나래는 "집에서 살 빼려고 사이클을 한 시간씩 탄다. 너무 피곤하다. 살이 1도 빠지지 않는다. 아침 마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다"고 말했다.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한의사는 박나래에게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차분하고 게으르게 지내는 것을 권했다. 박나래는 쉬는 날을 맞이해 속세를 떠나서 남양주에 위치한 한옥 펜션을 방문했다. 한옥 펜션은 온돌방이었고 부뚜막에 가마솥이 준비됐다.
박나래는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고 화장도 지웠다. 박나래는 주변 산에서 냉이를 캐기 시작했다. 냉이를 캔 박나래는 도끼로 장작 패기에 도전했다. 결국 박나래는 민박집 사장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무사히 장작 패기까지 마친 박나래는 아궁이에 불을 피웠다. 하지만 불은 쉽게 붙지 않았다. 박나래는 연기 때문에 힘들어하면서 수면 안대를 하고 불 붙이는데 성공했다. 
박나래는 냉이전과 묵은지 된장국 그리고 삼치 구이를 점심 메뉴를 정했다. 직접 캔 냉이를 씻어서 다듬고, 집에서 챙겨온 묵은지를 씻어서 된장국을 끓였다. 냉이와 양파를 잘게 썰고 부침가루를 섞어 냉이전 반죽을 완성했다. 삼치를 통째로 참숯에 구웠다. 그리고 산초 기름 위에 냉이반죽을 올려서 전을 지졌다.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박나래는 오후 5시에 점심 식사를 시작했다. 된장국과 삼치구이와 냉이전은 물론 고추장아찌까지 푸짐한 식사를 마쳤다. 식사를 마친 박나래는 저녁 식사를 걱정했다. 양껏 배를 채운 박나래는 따듯한 이불에 누워 명상음악과 함께 타샤 튜더의 책을 펼쳤다. 박나래는 결국 책을 펴고 잠에 들었다. 
눈을 뜬 박나래는 다시 저녁을 차리기 위해 부엌으로 향했다. 박나래는 몸보신을 위해서 살아있는 미꾸라지 3kg와 더덕을 준비했다. 박나래는 소금으로 미꾸라지를 씻었다. 그리고 가마솥에 한의원에서 받아온 약재와 사과, 생강, 된장과 미꾸라지를 넣어서 끓이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추어탕이 준비 되는 동안 반신욕을 준비했다. 하지만 가마솥이 끓어넘치면서 폭발했다. 박나래는 고무대야에 반신욕을 위한 물을 채웠다. 하지만 힘겹게 채운 물은 금새 식었다. 
박나래는 반신욕 대신 추어탕에 집중했다. 박나래는 푹 익힌 미꾸라지를 일일이 손으로 으깨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손으로 미꾸라지를 으깨면서 불평 불만을 계속 털어놨다. 박나래는 절구로 미꾸라지를 빻았다. 박나래는 빻은 미꾸라지를 다시 솥에 넣고 끓였다. 박나래는 더덕을 패서 숯불에 구웠다. 무려 2시간 동안 저녁상을 차려서 추어탕과 더덕구이를 먹었다. 박나래는 뜨끈한 국물과 감칠맛 나는 더덕구이로 힐링했다. 박나래는 "진짜 너무 힘들고 슬로라이프랑 전원 생활이 안맞는다. 밥만 먹다 끝났다. 아궁이는 안될것 같다. 나는 도시인이다"라고 인터뷰를 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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