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겨울 영업을 시작했다.
19일에 방송된 tvN '윤스테이'에서는 '윤스테이' 식구들은 겨울영업을 시작하면서 메뉴 점검에 나섰다.
이날 겨울 영업에 바뀐 새로운 메뉴는 전채요리로 밀전병이었다. 이어서 메인으로 영양부추를 곁들인 육산적, 삼겹살로 조리해 마늘소스를 올린 수육, 시금치와 감자칩을 올린 찜닭,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잡채도 준비됐다.
박서준은 밀전병 만들기에 나섰다. 열심히 연습했던 박서준은 생각만큼 밀전병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유미는 열심히 꽂은 산적을 굽기 시작했다. 하지만 산적이 서로 붙지 않고 떨어졌다. 정유미는 뒤늦게 달걀을 덧 입혔지만 여전히 분리돼 웃음을 자아냈다.

게다가 순두부찌개는 채수를 너무 많이 넣어 싱거워져 버렸다. 수육은 두 시간이나 삶은 상황. 윤여정은 "이제 그만 삶아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지나치게 삶아져 부셔지는 고기를 보며 "지금이 훨씬 좋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정유미는 "아까 불 끄면 켜고 불끄면 오빠가 켰다. 내 수육을 망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여정은 "쟤는 푹 삶는 걸 좋아하더라. 근데 나도 뭐라고 할 수 없다. 나도 순두부를 망쳤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정유미는 포기하지 않고 산적을 구웠다. 박서준은 밀전병 반죽을 하면서 "감을 잡았다. 이건 속도가 생명이다"라고 말했다. 박서준이 완성한 반죽에 최우식이 채소를 감싸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박서준은 찜닭을 준비했다.

정유미는 몇 개 살린 수육에 마늘소스를 얹어 봄돔무침을 올렸다. 이서진은 "수육을 살렸다"라며 누구보다 기뻐했다. 박서준은 완성된 찜닭을 맛 본 후 만족해했다. 박서준은 찜닭위에 볶은 시금치와 감자칩을 올려 완성했다.
'윤스테이' 식구들은 새로운 신메뉴로 식사를 했다. 정유미는 "수육은 40분만 삶아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산적을 처음 먹어본 최우식은 "맛있다"라고 말했다. 윤여정은 "산적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산적이 너무 많으면 떡갈비로 돌아가면 된다. 떡갈비는 항상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여정은 "떡갈비가 왜 항상 있냐. 얘가 만들어야 있는 거 아니냐"라며 박서준을 가리켜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서준은 "내 이름이 떡갈비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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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윤스테이'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