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와 박세리의 소소한 일상이 공개 됐다. 특별한 게스트 없이 혼자서 지내는 두 사람의 모습은 그 자체로 힐링이었다.
지난 19일 오후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세리와 박나래의 일상이 공개됐다.
다이어터라고 주장하는 박세리는 아침부터 푸짐하게 식사를 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박세리는 의외의 취미인 발레를 시작했다. 박세리는 유연하게 발레를 하면서 운동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줬다.

발레를 마친 박세리는 혼자서 차분하게 장을 보고 전을 부쳤다. 다른 사람들의 도움 없이 원하는 대로 장을 보고 열심히 요리를 했다. 혼자서 전 먹방을 하면서 전을 부치는 박세리의 모습은 그 자체로 흥미진진했다.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면서 일을 하는 박세리의 우직한 매력이 돋보였다.
박나래 역시 마찬가지였다. 힐링을 위해 한옥 펜션으로 떠나서 혼자서 장작을 패고 불을 피우고 요리를 했다. 여럿이서 시끌벅적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혼자서 고생하는 모습은 충분히 즐거워보였다. 박세리의 독특한 다이어트론 역시도 웃음을 주기 충분했다.

점심을 준비하자마자 저녁을 준비하면서 고생하는 박나래의 모습은 그 자체로 소소한 힐링이었다. 슬로우 라이프를 추구하지만 고생만 하고 있는 박나래의 모습은 소소한 웃음을 선물했다. 냉이전, 더덕구이, 추어탕까지 메뉴 역시도 슬로우라이프에 어울렸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방송부터 피디가 교체되면서 5년만에 변화를 예고했다. PD의 교체와 함께 '나 혼자 산다'는 소소한 과거의 재미를 찾는 것에 집중했다. 특별한 무지개 멤버나 변화 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것에 집중한 것. 박나래와 박세리의 차분한 일상은 '나 혼자 산다'의 본래의 모습을 되찾은것 같은 힐링을 선물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