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가 70분 동안 쉴 새 없이 몰아치면서 19금 드라마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살인과 불륜과 키스까지 자극적인 소재가 끊임없이 몰아치면서 시즌2 역시 대박을 예고했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 죽은 줄 알았던 하윤철(윤종훈 분)이 살아 돌아와서 심수련(이지아 분) 살인 누명을 벗은 오윤희(유진 분)와 결혼했다.
방송 시작과 함께 시체가 등장했다. 청아예술제에서 드레스를 입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의 시체가 등장했다. 또한 주단태는 뉴욕에서 천서진(김소연 분)과 불륜을 저지른 하윤철(윤종훈 분)을 강에 빠트려서 죽였다.

천서진과 하윤철 역시 불륜을 저지르면서 자연스럽게 키스를 했다. 두 사람의 농도 짙은 키스는 19금 다운 수위를 자랑했다. 주단태와 천서진 역시도 키스에 가까운 스킨십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심수련 살인 혐의를 뒤집어 쓴 양미옥(김로사 분)가 약을 먹고 스스로 숨을 거두는 장면 역시도 충격적이었다.
여기에 더해 충격적인 반전에 반전이 더해지면서 시간을 순삭하는 드라마 다운 명성을 입증했다. 하윤철이 살아 돌아온 것은 물론 오윤희와 결혼을 한 것 역시도 예상을 벗어난 전개였다.

첫방부터 19금으로 화끈하게 시작한 '펜트하우스' 시즌2는 다음 방송을 더욱더 궁금하게 만들었다. 살인 누명을 벗고 돌아온 오윤희가 과연 어떤 방식으로 주단태와 천서진에게 복수를 할 것인지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심수련의 귀환 역시도 관심사다.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는 김순옥 작가의 매력이 시즌2에도 발휘 될 것으로 보이는 화끈한 첫방이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