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6개월' 조민아, 오늘(20일) 피트니스센터 CEO와 결혼..쥬얼리 뭉친다[전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2.20 08: 38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결혼식을 올린다.
조민아는 오늘(20일) 서울 모처에서 6살 연상의 피트니스센터 CEO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조민아는 지난해 11월 결혼 및 임신 소식을 깜짝 알렸던 바. 현재 임신 6개월차다. 혼인신고은 이미 완료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은 늦게 올리게 됐다.

조민아는 "많이 아팠던 기억들이 과거의 나를 사로잡아서 누군가를 믿고 선택한다는 것 자체가 두려움이었다.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 다르다는 말은 정말이다"며 남편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코로나 시대에 뱃속에 아이가 있는 상태로 식 준비를 해오면서 몸도 힘들고 마음고생도 많았다"라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더불어 결혼식 전날에는 5개월 전 세상을 떠난 부친을 그리워하며 "아빠의 빈자리가 유독 크게 느껴져서 그립고 많이 보고싶어요. 행복하게 잘 지내는 거, 다 보고 계시겠죠? 아빠의 선물인 내 사람, 까꿍이가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사랑해~ 내보물들"이란 글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쥬얼리 멤버들이었던 박정아, 서인영 등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001년 쥬얼리 2기 출신으로 활동했다. 'Again', '니가 참 좋아', '슈퍼스타', 'Passion' 등의 히트곡을 내며 박정아, 서인영, 이지현과 더불어 쥬얼리 전성기 시절을 함께했던 바다.
- 다음은 조민아가 결혼식 전날 올린 인스타그램 글 전문
결혼식을 하루 앞둔 오늘.
5개월 전 세상을 떠난
아빠의 빈자리가
유독 크게 느껴져서
그립고 많이 보고싶어요.
행복하게 잘 지내는 거,
다 보고 계시겠죠?
아빠의 선물인
내 사람, 까꿍이가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사랑해~ 내보물들
식 앞두고 컨디션 괜찮은지
걱정해주고 챙겨주는 지인들.
고마워요
축복된 날,
행복 충만하게 만나요, 우리
#2021#2월20일#조민아#결혼식
/nyc@osen.co.kr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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