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극장 개봉을 앞둔 새 영화 '카오스 워킹'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카오스 워킹'(감독 더그 라이만, 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예매율은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15.9%를 기록했다.
국내외 영화를 통틀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예매 관객수는 1만 4032명.

'카오스 워킹'은 모든 생각이 노출되는 노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뉴 월드에 살고있는 토드(톰 홀랜드)가 어느 날 그곳에 불시착한 바이올라(데이지 리들리)와 함께 탈출하려는 생존 사투를 그린 서바이벌 어드벤처. 배우 톰 홀랜드의 출연에 국내 영화팬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랜만에 대형 스크린으로 즐기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만큼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에서 최초로 대한민국 관객들과 먼저 만날 것을 알렸기에,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서 지난 1월 20일 개봉해 166만 명의 관객을 모은 영화 '소울'(감독 피트 닥터,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카오스 워킹'이 흥행 배턴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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