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의뢰인, 복팀 '북.바.너 아파트' 최종 선택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2.22 00: 50

의뢰인이 복팀의 매물을 최종 선택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복팀의 매물을 최종 선택하는 의뢰인의 모스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으로 남매가 등장했다. 의뢰인은 "아버지가 갑자기 심장 질환으로 돌아가셨다.이제 네 가족이 살아야 한다. 어머니가 너무 힘들어하신다. 새로운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가 동대문서 의료 도매업을 하신다. 동대문 차량으로 40분 거리인 서울 지역을 원한다. 어머니가 집 근처 산책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신다. 아파트, 단독주택도 좋다. 방은 3개. 예산은 매매가 13억 원대에서 최대 14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덕팀에서는 김숙과 배우 하도권이 매물을 찾아나섰다. 두 사람은 광진구 자양동의 올 리모델링한 아파트 ' 한강두기 아파트'를 공개했다. 집안 내부에 들어서자 넓고 화사한 거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숙은 "한강이 보인다"며 흥분했고 복팀은 "액자식이네"라며 허탈해했다.
주방은 ㅁ자 형으로 거실만큼이나 엄청 넓었다. 김숙은 "따님이 요리하는 분 아니냐? 같이 요리할 수 있는 공간이다"라며 흐뭇해했다.
방과 방 사이에 수납장이 있었고 첫 번째 방은 한강이 보이고 아늑한 느낌을 줬다. 방 옆 화장실은 천장이 편백나무로 되어 있었다. 두 번째 방은 첫 번째 방보다 크고 화이트 톤으로 깔끔했고 창문에서 아차산을 볼 수 있었다. 
하도권은 "앉아 있을 때랑 누워있을 때랑 배경이 다르다"며 감탄했고 방을 나서기 전,  방 주인의 모습을 꿰뚫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 방은 아담하고 붙박이장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두 번째 방처럼 아차산 뷰가 보였다. 
화장실 역시 적당한 규모로 샤워부스가 설치 돼 있었고 천장을 편백나무로 마무리했다. 이 매물은 매매가 12억 3천만 원.  한강뷰에 살고 있는 김종민은 "사실 잘 모르겠다. 좋아서 살긴 하는데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성동구 행당동의 '샤또 행당 하우스'를 공개했다. 현관문을 열자마자 미술관 느낌이 물씬 풍겼다. 거실 역시 커다란 그림과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다. 이에  하도권은 "미술을 공부하신 분이 인테리어를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거실 천장은 중앙 등이 없어 훨씬 더 넓게 느껴졌다. 주방은 깔끔하고 심플했고 수납장도 넉넉했다. 다소 좁게 느껴진 주방이었지만 주방 안쪽에 또다른 주방이 갖춰져있었다. 첫 번째 방은 베이지톤의 벽지와 원색 포인트 그림으로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방 옆에 작은 발코니와 넓은 화장대, 붙박이장이 있었다.  화장실은 그레이톤으로 샤워부스까지 잘 갖춰져있었다. 두 번째 방은 넓은 공간으로 현재는 아이 방으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었고 하도권은 "아들 분들이 잘 활용해서 쓰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매매가 13억 5천만 원. 이에 두 사람은 '한강두기 아파트'를 최종 선택했다. 하지만 김숙은 "저는 샤토가 좋은데"라며 덕팀의 의견을 물었고 덕팀 멤버들은 "샤토"를 외쳤다.  이에 '샤토 행당 하우스'로 최종 선택을 변경했다. 
복팀에서는 김종민x장동민x조희선이 나섰다. 세 사람은 '북한산은 바로 너, 북.바.너 아파트'를 공개했다. 장동민은 "2004년 준공했는데 2018년에 리모델링을 했다. 올 수리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기는 방이 4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넓은 거실과 통창으로 보이는 북한산 뷰가 눈길을 사로잡았고폴딩도어로 완벽하게 공간을 분리시켰다. 조희선은 "홈 카페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주방 역시 거실만큼 공간이 넓었고 다이닝 공간까지 확보 돼 있었다. 주방 옆에는 다용도실이 있었다. 
첫 번째 방은 상당히 넓었고 통유리로 북한산 뷰가 바로 보였다. 조희선은 "붙박이장과 침대를 요즘 인테리어로 꾸며도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화장실도 "행잉 슬라이딩 도어를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두 번째 방은 붙박이장이 있는데도 역시 넓었고 장동민은 "이 집에서 작은 방은 없다"며 자신만만해했다. 세 번째 방도 직사각형으로 넓었고 조희선은 "직사각형 구조가 꾸미기가 재밌다. 가구 배치만 바꿔도 효과가 백배다"라고 설명했다.
네 번째 방 역시 발코니 확장으로 넓었고 붙박이장이 갖춰져있었다. 조희선은 "아들이 군대를 간다고 하니 이 방을 게스트룸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매물은 매매가 8억 9천만 원. 세 사람은 '북.바.너 아파트'를 최종 선택했고 의뢰인 역시 북한산 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북.바.너 아파트'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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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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