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찬혁, 이수현이 독립의 기쁨을 맞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선 악뮤 이찬혁, 이수현이 생애 첫 독립에 나섰다.
이찬혁은 집 인테리어를 화이트 벽으로 택했다. 이찬혁은 “내 집을 미술관으로 만들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이찬혁은 VCR을 본 뒤“저 때 생각난다. 너무 설렜다”라고 말했다.

이찬혁은 옷만 10박스, 신발만 4박스였다. 이찬혁은 가구 선정 기준에 “아무 것이나 안된다. 저게 이찬혁이다 싶은 것만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찬혁은 이수현에 “그동안 함께 살아서 참 좋았다”라고 인사했다.
이수현은 반대로 주방용품, 식품에 관심을 보였다. 자신의 새 집으로 이사온 이수현은 ‘저탄고지’ 식단을 예고했다. 또한 이수현은 가구 자리배치보다 냉장고에 고기를 넣기 바빴다.
이찬혁은 신발 하나하나를 비닐에 싸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이삿짐이 오자마자 옷정리에 들어갔다. 이찬혁은 혼자 옷정리 중 노래를 틀고 춤까지 췄다. 그 결과 세련된 인테리어의 집이 탄생했다. 이찬혁은 “아직도 배고프다. 하고싶은 것이 많다”라고 털어놨다. 반면 이수현은 커튼 수치를 잘못 재어, 창문을 다 가리지도 못했다.

송은이도 반백살 인생 첫 독립을 하게 됐다. 송은이는 엄마와 살고있던 상황. 송은이는 “독립을 계속 생각은 했었다. 엄마한테 선뜻 말이 안나와 때를 놓쳤다”라고 밝혔다.
송은이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무뎌지기 전에 해보고 싶었다.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하기 전에 점검해야할 것 같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렸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정정아와 함께 연희동 집을 둘러봤다. 그렇게 마음에 드는 주택집으로 이사를 오게 됐다.
송은이는 자신의 회사소속인 신봉선을 불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송은이는 엄마가 써준 편지를 보게 됐다. 송은이 엄마의 편지를 본 출연진도 다들 눈물을 쏟았다.
송은이는 “엄마가 뜻밖의 얘기를 해서 놀랐다. 다른 연예인들은 일찌감치 독립하는데 너는 오래 엄마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 나는 어떤 면에서 엄마한테 얹혀있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연반인 PD 재재는 32년만에 독립을 하게 됐다. 재재는 다음 방송분에서 독립 스토리를 예고해 기대감을 북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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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독립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