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박원숙, 김청, 김영란, 혜은이가 선우은숙-이영하의 재결합을 응원했다.
22일 전파를 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박원숙은 지인들에게 영상통화를 걸었고 선우은숙이 받았다. 그는 마침 전 남편 이영하와 함께 있다며 박은숙, 김청, 김영란, 혜은이와 반갑게 인사했다.
선우은숙-이영하를 본 남해 멤버들은 “둘이 있는 투샷 너무 예쁘다”고 칭찬했다. 이들 전 부부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별거 기간을 포함한 이혼 후 15년 만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던 바.
김영란은 “재결합해라”고 응원했다. 박원숙도 “애들 아빠랑 잘 살아라. 다 그렇고 그렇다. 이영하가 저런 사람이었나 화가 났는데 방송 보니까 이젠 다 풀어지고 어색한 게 없어졌더라. 둘이 너무 좋더라.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그냥 만나라”고 조언했다.
선우은숙은 “박원숙이 ‘혼자서 하는 것보다 둘이 할 수 있는 게 더 많으니까 따지지 말고 좋은 시간 더 보내라’고 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이영하와 함께 남해에 놀러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본 혜은이는 박원숙이 달라졌다며 깜짝 놀랐다. 이 말에 박원숙은 “너랑은 다르다. 선우은숙 부부는 기간이 다르잖아. 15년 세월이 흘렀고 프로그램에 나올 정도니까. 재결합은 네가 선택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혜은이는 1990년 배우 김동현과 결혼한 뒤 약 30년 만인 2019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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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같이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