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차태현의 여친 질문에 울컥 "올해는 글렀다" ('어쩌다사장')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2.26 06: 59

차태현이 조인성의 여자친구 근황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tvN 새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서 차태현이 "이런데는 내가 아니라 여자친구랑 와야 하는데"라고 하자 조인성이 한 숨을 쉬어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이날 차태현과 조인성은 자신들이 맡게 될 가게를 처음 확인했다. 강원도 화천군 원천리에 위치하는 '원천상회' 설경이 멋진 뜰과,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잡화점, 넓은 식당, 그리고 널찍한 숙소에 반했다. 창고 재고를 확인한 조인성은 "우리 벼락부자 됐다"며 "우리 부자긴 해요"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본격적인 가게 영업에 앞서 조인성과 차태현은 마을을 탐방했다. 두 사람이 앞으로 슈퍼마켓을 운영 할 곳은 강원도 화천군 원천리의 작은 시골마을. 운전을 하다 탁트인 설경을 본 차태현은 "인성아 이런데는 여자친구랑 와야하는 거 아니니?"라고 물어봤고, 조인성은 "새해부터 형님.."이라며 "올해는 글렀어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후 조인성은 체념한 듯한 목소리로 "그래도 혼자 있는 것보다 낫다"라며 차태현과 함께 셀카를 찍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어 두사람은 셀카 사진과 화보(?)를 능가하는 독사진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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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어쩌다 사장'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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