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정한울, 밖에서 자주 밥 먹고 들어와… 내 요리 맛이 없나" 웃음 ('백반기행')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2.27 05: 11

이윤지가 남편 정한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26일에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이윤지가 게스트로 등장해 허영만과 함께 강원도 영월의 맛집을 즐겼다. 
이날 이윤지는 "제가 먹는 것만 좋아하고 요리를 잘 못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영만은 "아주머니를 시켜서 살림하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윤지는 "근데 아줌마가 우리 엄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은 "집에 어머니를 모시고 있으면 요리를 더 안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윤지는 "요즘 처세권이라는 말 들어보셨나"라며 "역세권, 숲세권보다 처가 근처 처세권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은 "남편은 뭘 좋아하나"라고 물었다. 이윤지는 "남편은 빨간 음식을 좋아한다. 여기 같이 왔다고 하면 나는 나물을 먹고 남편은 더덕구이를 먹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영만은 "그럼 평소에 장을 많이 먹겠다"라고 말했다.
이윤지는 "남편이 그래서 밖에서 먹고 들어오는 것 같다. 나 번거롭지 않게 해주고 싶다면서 밖에서 자주 먹고 들어온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영만은 "그건 깊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집 밥이 시원치 않아서 그럴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