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화사,父 "자꾸 굶응게 그래" 애틋.. 박나래 반박 "굶은적 없다"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2.27 05: 58

화사가 할머니 댁에서 산채나물 비빔밥에 이어 솥뚜껑 삼겹살 먹방을 선보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딸 화사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아버지가 출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해 화사는 할머니의 임종 소식을 듣고 마마무 활동을 이어 나가야 했다. 작년 11월 컴백 직전 할머니의 임종 소식을 전해 들은 것. 화사는 "할머니랑 시간을 많이 못보낸 게 가장 아쉽다"며 "심지어 작년에는 코로나 19 때문에 병원 면회도 못갔다"고 말해 박나래와 장도연을 울컥하게 했다.

이 날 화사는 생전할머니가 입고 계셨던 옷을 입고 하루를 보냈다. 저녁으로 솥뚜껑에 삼겹살 굽기를 도전하던 도중 화사의 아버지인 '엽이(애칭)'가 도착했고, 화사는 그 어느 때 보다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화사가 "나 요즘 막걸리 한 잔만 마셔도 취해"라고 하자, 아버지가 "자꾸 굶응게 그래"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에 화사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 안 굶어"라며 부정했다. 낮에도 산채나물 비빔밥을 먹었던 것. 화면을 보던 박나래도 "아버님 화사 회원님 안굶어요. 잘 먹어요"라며 반박해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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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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