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4' 학년 대항 싸이퍼전이 시작됐다.
26일에 방송된 Mnet '고등래퍼4'에서는 드디어 본격적인 서바이벌 학년 대항 싸이퍼전이 시작됐다.
이날 학년 대항 싸이퍼전 2라운드는 예비 고1과 고1 2조가 대결에 나섰다. 더 콰이엇은 "우리가 칭찬했던 애들이 많이 모여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1 2조에는 디아크 김우림이 속해 있어 눈길을 끌었다. pH-1은 "나도 우림과 대결을 펼쳤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따는 "나는 '쇼미 더 머니'보다 '고등래퍼'의 수준이 더 높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라운드의 시작과 함께 고1 2조의 김우림이 등장했다. 김우림은 당당한 모습으로 랩을 시작했지만 가사를 틀려 주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김우림은 김장하지 않고 다시 차분하게 랩을 이어나갔다. 김우림 다음으로 고1 2조 최은서가 등장해 분위기를 사로 잡았다.
예비 고1의 김다현이 패기있게 등장했다. 하지만 가사를 실수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박재범은 김다현에게 "다시해라 다시"라고 응원했다. 결국 김다현은 박재범의 응원을 받고 본래의 실력을 회복해 무대를 완성했다.
박재범은 "해리포터에 나올 비주얼인데 랩은 굉장히 거칠다"라고 칭찬했다. Ph-1 역시 공감하며 "해리포터 비주얼에 랩은 볼드모트다"라고 말했다.
고1 이상재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반전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더 콰이엇은 "상재는 상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염따는 "상재가 참 좋다. 상재도 날 좋아할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오랜 고민 끝에 예비 고1 권오선이 등장했다. 권오선은 남다른 성량을 자랑하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 권오선은 엄청난 실력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창모는 "이름도 오선이다. 이름부터 당겼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영웅이 남았다. 이영웅은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 비트라 어쩔 수 없이 등장해 랩을 선보였다.
2라운드 전체 무대에 대해 웨이체드는 "상재가 뱉는 목소리가 신난다"라며 "다 탐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이먼 도미닉 역시 "우승후보"라며 "나를 보는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이먼 도미닉은 "추현승은 몸과 랩이 따로 논다. 그게 너무 좋아보였다"라고 말했다.
사이먼 도미닉은 김우림을 보며 "우림을 보며 기대를 많이 하는데 초반에 실수가 있었다. 하지만 실수가 티가 안 난다. 뻔뻔하다. 래퍼들은 좀 뻔뻔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좀 아쉬운 면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영웅과 방준혁이 최종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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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net '고등래퍼4'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