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노라조(조빈, 원흠)가 마지막 '백파더 송' 무대를 특별하게 꾸몄다.
노라조는 27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 마지막 회 닭볶음탕 편에 출연해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백파더 송' 무대에서 조빈은 닭 그 자체로 변신해 인형 옷을 입었고, 원흠은 빨간색 슈트에 닭벼슬 헤어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대해 원흠은 "저는 양계장 40만 평을 운영하는 사장님이다. 가장 큰 토종닭을 잡아왔다"라고 이날의 콘셉트를 소개했다. 조빈은 "저는 잘생겼닭"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회인 만큼 노라조는 '백파더 송'에 "참 많이 배웠다. 요린이 당신이 해냈다. 프라이도 못 하다가 닭볶음탕까지 왔다. 고마웠다. 행복했다. 어쨌거나 잘 먹었다. 멋진 요린이들 잠시 안녕"이라는 센스 있는 가사를 더해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노라조는 유니크한 매력으로 각종 음악 방송 및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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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파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