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의 온유와 민호가 다시듣기 찬스를 다음 주로 이월했다.
27일,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에서는 샤이니의 온유와 민호가 노래 받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샤이니 온유, 민호와 MC들은 소떡갈비 정식을 걸고 세븐틴의 '도레미' 받쓰에 도전했다. 문세윤은 "호상이라는 글자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한해 역시 이에 공감했다. MC붐은 "사실 우리 모두가 꿈꾸는게 호상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나래와 피오는 '가정'이라는 글자가 들어갔다고 이야기했다. 김동현은 "미레도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넉살은 "'세상을 너가 정의해 미래도'는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태연 역시 동일하게 적었다. 신동엽은 미래도가 아닌 니네도 라고 적어 폭소케 했다.

온유는 '허상들을 깨'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온유는 고뇌의표현으로 깨알같은 점들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민호는 제법 많은 가사를 적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원샷의 주인공은 키가 차지했다. 키는 원샷을 통해 알차게 신곡 홍보를 해 눈길을 끌었다.
MC붐은 가사에 라틴어가 들어간다고 힌트를 줬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듣지 못한 가사 부분에 라틴어가 들어가 있다고 예측했다. 하지만 그때 신동엽이 "도레미 계이름이 라틴어 아닌가"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MC붐 역시 계이름이 라틴어라고 말해 마지막 부분은 '미레도'라는 사실이 인정됐다.
멤버들은 지난 주에 이승기, 박주현이 이월한 다시듣기 찬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MC붐은 "게스트가 남겨준 찬스니까 샤이니가 한 마디를 남겨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키는 온유와 민호에게 이승기, 박주현에게 한 마디씩 남기라고 주문했다. 민호는 "다시 듣기 찬스 남겨주셔서 감사하다 드라마 '마우스' 꼭 챙겨보겠다"라고 말했다.

온유는 "배우 박주현씨"라고 말했다가 태연이 "영이다 영"이라고 놀리자 온유는 바로 "박주영"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온유는 "박주현씨 드라마 '인간수업' 재밌게 봤다. 다시듣기 찬스 남겨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다시듣기 후 태연은 멤버들이 '싫은 척'라고 들었던 문장을 '현실은'이라고 들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문세윤은 "이런 게 도박인가 싶다. 다시듣기를 한 번 더 듣자"라고 말했다. 이에 키는 "여기가 강원랜드냐. 이러다가 다 잃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호는 현실적인 대답을 내놨다. 민호는 "다시 들어도 못 들을 확률이 높다"라고 말했다. 온유 역시 "붐청이를 통해 좀 더 생각해보고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결국 멤버들은 가사를 적지 못해 샤이니의 신곡 '돈 콜 미' 글자를 넣어 1차를 시도했다. 역시 실패였다.

이후 다시듣기 찬스를 이용해 '현실인 척', '도배된' 이라는 단어를 알게 됐다. 온유는 멤버들의 의견을 수렴해 2차 시도에 도전했고 결국 성공했다.
한편, 이날 2라운드에서 샤이니의 온유, 민호, 키는 다시듣기 찬스를 이승기와 박주현처럼 다음 주 게스트인 선미, 청하에게 이월했다. 민호는 "조건이 있다"라며 "샤이니의 신곡 'Don't Call Me'를 한 번만이라도 언급해달라"라고 말해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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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