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노래 실력+예능감 제대로 뽐낸 '싱어게인' Top4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2.28 06: 56

싱어게인 Top4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싱어게인 Top4가 노래뿐 아니라 예능감까지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각자 실력을 보여달라고 부탁했고 정홍일이 가장 먼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못다핀 꽃 한송이'를 불렀다. 강호동은 마이크를 떼고 열창한 정홍일에 모습에 "이거 방송에서 본 거다"라며 "그때 의견이 분분했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이소정은 "우리도 퍼포먼스인 줄 알았다. 언제 준비했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실수라고 말하더라""고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이소정은 '안아줘'를 열창했고 아형 멤버들은 올A 표시를 하며 "진짜 짱이다"라고 감탄했다.  강호동은 이무진에게 "소정이 실수할 때 위로해줬냐"고 물었고 김희철은 "혹시 소정 누나가 실수하자 아싸 나이스라고 한 건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무진은 "제가 다음무대라서 위로해줬다. 사실 리허설 후에 이기지 못하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마음 놓고 불러야겠단 생각을 해서 편하게 불렀다"고 이야기했다. 
1등을 차지한 이승윤은 "호명 당시 얼떨떨했다. 안마 의자도 아직 도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금 1억을 받았냐"는 질문에 "내가 갚아야 할 것도 많고 해서 이미 다 썼다라고 말하고 다니려고 해"라고 말한 뒤 야금야금 쓰려고"라며 재치있게 대답했다.
서장훈은 "솔직히 무진이가 싱어게인 흥행시킨 장본인다. '누구없소'로 화제 몰이를 하지 않았냐"고 말했고 곧장 이무진은 '누구 없소'를 불렀다. 
이무진의 무대가 끝나자 이소정은 "사실 제가 이거 하려고 했는데 안 하길 잘했다"고 이야기했다.  강호동은 이승윤에게 "싱어게인의 명언제조기라 불린다. 내가 그거 봤다니까. MC가 승기 아니냐. 승기야"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이승윤의 무대가 펼쳐졌고 이승윤은 "사실 규현 심사위원이 제일 재밌는 줄 알았는데..여기는 진짜 차원이 다르구나"라며 아형 멤버들의 예능감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멋진 무대를 펼쳤다. 강호동은 "음을 가지고 논다"며 칭찬했다.
정홍일은 "마산 상고 나왔다"며 강호동과 후배사이임을 밝혔고 소정은 "강원도 출신이다. 김희철 후배다"고 전했다. 이소정은 "워낙 유명해서 소문이 많을 줄 알았는데 너무 조용하더라. 착한 사람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나 되게 조용했어"라고 대답했다.
이어 스타킹에서 만난 강호동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소정은 "호동이를 보고 무지 설렜다. 나는 12시간 정도 촬영을 했다. 피해자는 아니다. 열정적으로 진행하는 거 보고 놀랬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장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홍일은 '컬'이라고 밝힌 뒤 직접 컬을 잘 살리는 비법을 알려줬다. 이소정은 요리를 잘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승윤은 "이, 혀, 볼을 사용해서 노래를 부른다. 자신감은 없다. 박수는 쳐 달라"며 '터키 행진곡'을 연주했다. 
이무진은 "복도에서 노래 부른 영상이 조회수가 높다"며 당시 영상을 재연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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