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 "김태희와 시트콤 데뷔 동기, 태권도도 배웠다" ('당나귀 귀')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2.28 18: 06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허재가 ‘농구대통령’ 자신감을 보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허재가 현주엽의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투자자를 소개했다.
현주엽은 설날에 허재를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하지만 허재는 자신도 빠듯하다면서 투자를 철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허재는 미안함에 새로운 투자자를 소개시켜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리고 현주엽 TV의 새로운 일원으로 합류했다.

방송화면 캡쳐

현주엽 TV의 새 투자자는 한기범이었다. 현재 농구 교실을 운영 중이기도 한 한기범에 대해 허재는 “오랜 선수 생활로 잘 아는 사이기도 하지만 착하시고 현주엽이 말을 하면 투자를 하시지 않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현주엽은 “한기범, 김유택이 있어서 팀이 잘한거냐, 허재가 있어서 잘한거냐”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한기범은 “중앙대 2학년 시절 김유택이 입학했다. 그때는 허재가 들어오기 전이었다. 허재가 들어오기 전에 이미 5관왕을 했다. 27연승에 5관왕이었다. 거기에 허재가 들어왔으니 누가 이기겠느냐”고 답했다.
허재는 “내가 연세대나 고려대를 갔으면 중앙대는 무너졌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기범은 “내가 대한민국 농구인 중 예능인 1호다. 김태희와 시트콤 동기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