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 딸 셜록이와 함께 외출에 나섰다.
김소영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셜록이는 태어나서 병원 외에는 거의 밖에 나가지 않았는데, 처음에는 코로나가 곧 끝나리라 생각했지만 장기화되더라고요. 또래 친구들에 비하면 엄마가 바쁘다고 핑계를 댔던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요”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 외에는 만난 적이 없어 낯선 곳에 가면 쫄보가 되는데 몇 주간 마스크 교육도 열심히 하고 지난 주말 셜록 가족 3인방 키카 도전!”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에는 키즈카페(키카)에 놀러간 오상진-김소영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17개월 딸 셜록이는 처음 와 본 키즈 카페가 신기한 듯 하지만 또래 친구들이 아닌 아빠와만 어울리고 있다.
김소영은 “청바지에 저지 입고 있으니 꼭 큰 언니 같은데, 볼풀장에서도 아빠 몸 위에서만 놀고, 친구들이 보이면 도망. 1시간 만에 퇴각했지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소영은 2017년 방송인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