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결혼 전 ♥전수민에 프러포즈 대신 집 사줬다"(애로부부)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3.02 05: 03

'애로부부' 김경진이 전수민에게 프러포즈 대신 집을 사줬다고 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는 개그맨 김경진♥모델 전수민 부부가 출연했다. 
전수민은 결혼 전 프러포즈가 없어서 아쉬웠다고 밝혔고, 김경진은 "내가 집을 사주지 않았냐? 이게 프러포즈"라고 했다.

김경진은 "내가 부동산에 눈을 좀 떠서 샀다"며 "임장을 갔다가 작은 아파트를 하나 샀는데 그게 2배 정도 됐다. 그걸 팔아서 생긴 차액이 통장에 들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나와 결혼해 주는 게 너무 고마워서 부동산을 사두면 좋을 것 같더라. 아파트는 너무 비싸서 재개발이 될 만한 작은 빌라를 아내 명의로 샀다. 재개발은 동네의 노후도가 중요하다. GTX 근처가 많이 올랐다. 강남까지 20분 만에 올 수 있다는 메리트를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MC 이용진은 "아까는 걱정했는데, 알고 보니 이 형 투자의 귀재"라며 "갑자기 머리 스타일까지 멋져 보인다"고 덧붙였다.
/ hsjssu@osen.co.kr 
[사진]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