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엔제이 제니와 작곡가 김수빈이 3월 결혼을 앞둔 로맨틱한 청첩장을 보냈다.
2일 제니와 김수빈은 오는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청첩장은 로맨틱함으로 가득 차 있다.
두 사람은 하객들을 초대하며 "피아노를 좋아하던 한 소년은 작곡가가 되었고,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던 한 소녀는 가수가 되었습니다. 음악으로 인연이 되어 그 두 사람이 만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합니다. 부부로서 함께 걸어갈 두 사람의 첫 발걸음, 그 시작의 자리에 소중한 당신을 초대합니다"라는 애정 넘치는 메시지를 남겼다.


두 사람은 드레스와 한복 등 다양한 의상을 입고 촬영한 결혼식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제니의 미모와 김수빈의 훈훈한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니와 김수빈은 앞서 공개된 웨딩 화보를 통해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김수빈은 "같이 작업하고 이야기하면서 서로의 취향과 코드가 잘 맞는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제니는 "오빠랑 음식이나 음악 취향도 비슷하고, 같이 노는 게 너무 편하고 재미있다 보니 밤새서 수다를 떠는 날도 많았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 사람이면 평생을 함께해도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가비엔제이 리더 제니는 매력적인 보컬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보유한 멤버로, '행복하댔잖아', '헤어지래요', '신촌에 왔어', '전 여친' 등의 곡들을 통해 독보적인 감성을 발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김수빈은 엠씨더맥스 '처음처럼', '사계(하루살이)', 엔플라잉 '옥탑방', 신용재 '별이 온다', 먼데이키즈 '나가', 김재환 '안녕못해', 아이즈원 '러브 버블', SF9 '맘마미아', 임창정 '돌아가고 싶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팀 AIMING을 이끌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