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프릴(윤채경, 김채원, 이나은, 양예나, 레이첼, 이진솔) 측이 고영욱을 언급했던 이나은의 과거 발언 의혹 사진은 합성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13년 1월 이나은으로 추정되는 작성자가 친구들과 대화를 나눈 캡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 속 이나은은 "너말고 여자애들 하하하하하"라는 말에 "ㅡㅡ너도 고영욱한테 성폭행 당하고 싶어!?!?"라는 댓글을 남겼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2010년부터 미성년자를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을 선고받았던 터라 이나은의 이같은 발언은 공개 직후 K팝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는 이나은의 해당 발언에 대해 "합성 사진"이라고 선을 그으며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게재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일부 커뮤니티에 게재되고 있는 근거 없는 합성 사진에 대해서는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나은이 속한 에이프릴은 지난해 11월 KBS 2TV 도도솔솔라라솔 OST Part 12 'Falling In Love'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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