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성국이 김경란과 과거 소개팅을 할 뻔 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경기도 파주시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나운서 김경란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세 사람은 첫 만남 후 어색함도 잠시 추억을 회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국은 김경란과 소개팅을 할 뻔 했다며 "십 몇 년 전에 소개팅 제의가 들어왔다. 이휘재의 제안이었는데 그 때 흐지부지 끝났다"고 밝혔다.
김경란은 "저는 휘재 오빠한테 들은 게 없다"며 "저도 하나 얘기해도 되냐. 예전 SNS는 싸이월드 시절이었다. 싸이월드에서 갑자기 쪽지가 하나 왔더라. 너무 정직하게 자기는 최성국이라고 밝히며 쪽지를 보냈다. 십 수년이 지나서 이렇게 편하게 프로그램에서 뵐 수 있으니까 사실 반갑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