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정, '53살' ♥︎정준호에 “아버님 학부모 되신 걸 축하해요”(‘이하정TV’)[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3.03 12: 22

방송인 이하정인 첫째 아들 시욱 군의 유치원 졸업과 초등학교 입학 현장을 공개했다. 
이하정은 지난 2일 유튜브 개인채널 ‘이하정TV’에 ‘육아맘 이하정의 시욱이 유치원 졸업 축하 영상 (feat. 초등학생)’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에서 이하정, 정준호 부부는 딸 유담 양과 아들의 유치원 졸업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하정은 “시욱아 졸업 축하해~ 우리 시욱이가 4~7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유치원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엄마 아빠가 기쁘고. 이제 초등학생 되니까 멋지고 씩씩한 시욱이의 모습으로 초등학교 6년 생활할 수 있길 응원하고 기도할게”라고 전했다. 

정준호는 “친구들하고도 재미있게 잘 보내줘서 너무 대견하고 친구들이랑 헤어질 때 허그하고~ 친구들이랑 학교 다니면서 연락해서 자주 보도록 해~ 우리 시욱이 화이팅!! 사랑해~~~”라고 전달했다. 
이하정은 “우리 시욱이가 8세가 되어서 다음 주에 초등학생이 됩니다”며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들 시욱 군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하정이 유치원 졸업 소감을 묻자 “엄청 좋고 엄청 안좋기도 하고 엄청 엄청 엄청 사실 좋아요. 학교 가니까 좋아요. 갑자기 뉴스에서처럼 엄마가 활동하는거 같아요”라고 했다. 
이에 이하정은 “엄마 아나운서니까 이렇게 인터뷰해요~ 엄마 아빠 이렇게 인터뷰하면서 만났어요~’이하정이 만난 사람들’이라는 코너가 있었는데 엄마가 아빠한테 가면서 인사하고 이야기하면서 친해진 거야. 신기하지? 엄마는 이렇게 했어 ‘안녕하세요 정준호 씨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졸업식날 이렇게 ‘ANDY CONGRATULATIONS ON YOUR GRADUATION!’ 이렇게 적어서 축하 풍선도 만들고, 조카랑 같은 유치원에서 같이 졸업을 해가지고 저희 올케가 준비를 다 해줬습니다”며 “이렇게 꽃까지~ 제가 정신이 없으니까 미리 이렇게 준비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합니다!”고 했다. 
또한 이하정은 아들에게 “우리 시욱이가 유치원 다니면서 제일 좋았고 기억에 남는 건 어떤게 있어~?”라고 하자 아들은 “돈가스 먹은 것밖에 기억이 없어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 아니라 이하정은 시욱 군의 유치원 졸업사진을 공개하며 “너무 귀여운 시욱이 사진이에요. 제가 이 사진을 보고 눈물이 왈칵 나는 거예요~ 시욱이가 뱃속에서부터 태어나고 여러 가지 과정들이 있잖아요!육아맘과 시청해주시는 시유 구독자 여러분께서도 자녀나 손주들과의 추억들이 있으실 텐데,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정말 어느새 이렇게 컸구나 싶은 느낌이에요. 인생에 있어서 이제 8살이니까 절반을 이 유치원과 함께했다 보니 추억도 많고”라고 털어놓았다. 
이하정은 “졸업식을 온라인으로 유튜브에서 보고, 가족별로 시간을 5분씩 정해두고 들어가서 사진 얼른 찍고 나왔어요! 졸업식 당일에는 정신이 없었는데 전에는 울컥한 감정들이 있었어요”라고 했다. 
이하정은 시욱 군에게  “학교생활 열심히, 재밌게, 씩씩하게 잘하고~ 요즘 태권도를 재밌게 배우고 있거든요~ 뭐든지 열심히!”라며 “시욱이가 지금까지 잘 했던 것처럼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그리고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선생님 말씀 잘 듣고~ 뭐든지 힘들어도”라며 아들을 응원했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식도 공개됐다. 이하정은 남편 정준호에게 “아버님 축하드립니다. 우리가 학부모가 되네요”라고 했고 정준호도 이하정의 어깨를 두드리며 “고생하셨습니다”라고 했다. 이후 정준호, 이하정 부부는 아들 시욱 군, 딸 유담 양과 학교 앞에서 가족 사진을 찍으며 아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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