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이 ‘마우스’ 파트너 이승기를 치켜세웠다.
이희준은 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 제작발표회에서 “동료 배우가 이렇게 성격이 좋고 매너가 좋으면 촬영이 행복하다. 이승기랑 같이 해서 행복했다”며 활짝 웃었다.
이희준은 형사 고무치, 이승기는 순경 정바름을 맡아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이희준은 “대본을 받고 제가 해야 할 역할이 많아서 부담이 돼 처음엔 고사했다. 그런데 이승기가 나 아니면 안 한다고 해서 하겠다고 했다”고 자랑해 이승기를 미소 짓게 했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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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