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소울(김지현)이 빅뱅 태양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사무실에서 OSEN과 인터뷰를 진행한 지소울은 빅뱅 태양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염원했다.
이날 지소울은 '함께 호흡을 맞춰 보고 싶은 아티스트'에 대해 "워낙 잘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면서도 '본인이 작업한 곡을 주고 싶은 가수'에 대해서는 "태양 곡을 써보고 싶다.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소울은 빅뱅 태양에게 어울리는 곡 작업을 해놓은 상태라고. 지소울은 "빅뱅 태양과는 군대에서 만나 교류한다. 동갑이고 너무 멋있는 친구"라면서 "예전에 만들어놓은 곡 클립을 보낸 적 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지소울은 음악 외적으로 도전하고 싶은 분야를 묻자 "연기를 해보고 싶다. 연기를 한 번도 안 해봐서 재밌을 것 같다. 옛날에 연기 레슨을 받아본 적이 있다. 공포 영화에 출연해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끝으로 지소울은 "계속 성장하는 가수, 다양한 걸 시도하는 가수, 노래 잘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면서 "꾸준히 음악 만들고 좋은 음악 들려드리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활동이 제한적이다 보니까 창의적으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며 올해 계획을 언급했다.
한편 지소울은 지난달 28일 새 디지털 싱글앨범 '사랑이 공평할 순 없을까(Feat. 벤)'를 발매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워너뮤직코리아·굿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