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2' 장성규 "첫 녹화에서 술 허락됐다가 혀 꼬여서 금지"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3.03 14: 34

'꼬꼬무2' 장성규가 녹화에서 술이 금지된 이유를 공개했다.
3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 제작발표회가 공개됐다. 장도연, 장성규, 장항준을 비롯해 유혜승 PD가 출연했다.
장항준 감독은 "시즌1 첫 회에서 정말 술을 놓고 녹화를 하느냐 마느냐 고민을 했었다. 그런데 정말 술을 놓고 하면 녹화가 반도 못 갈 것 같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장도연은 "그래서 우리가 말렸다"며 "그때 이야기 속에 위스키가 나와서 제작진이 위스키를 갖다 줘서 마셨다. 이만큼 맛을 보니까 머리가 돌더라. 뒤에는 정신을 차리고 다시 녹화했다"고 밝혔다.
장성규는 "첫회에 술이 허락됐다. 그런데 두 번째 녹화부터는 아예 못 마시게 했다. 혀가 완전 꼬여서"라며 웃었다.
한편,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가장 가까운 지인)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 hsjssu@osen.co.kr
[사진]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