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음주운전 혐의로 비난을 받았던 ‘하트시그널2’ 김현우가 채널A ‘프렌즈’에 출연한 가운데 의미심장한 SNS를 남겼다.
김현우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위켄드의 ‘파티 몬스터’ 가사를 인증했다. 이 곡에는 “난 괜찮아. 난 좋아. 난 대단해. 오래간만이지, 이제 난 술을 섞고 있어”라는 가사가 담겨 있다.
특히 “난 아주 잘 이해해 줄 여자가 필요해”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게다가 김현우는 “러브”라고 적힌 연인 사진과 “조금 더”라는 메시지를 담은 자신의 사진을 추가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8년 김현우는 ‘하트시그널2’ 출연 당시 오영주, 임현주와 러브라인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2년 11월 음주운전으로 400만 원 벌금형을 선고 받은 데 이어 이듬해 4월에 또 음주운전으로 8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은 전적도 숨겼다.
심지어 ‘하트시그널2’ 방송 중이던 2018년 4월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로 폭발적인 비난을 얻었다. 그럼에도 제작진은 ‘프렌즈’에 그를 섭외했고 김현우는 이가흔과 러브라인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극과 극 반응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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