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에서 새학기 특집으로 봄 반찬 만들기가 진행된 가운데, 뽑기 1등으로는 이특이 당첨됐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새 학기 반찬 특집'으로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갓된장무침, 매콤 바지락 볶음, 두릅 소고기전, 새우젓 순두부찌개를 선보였다.
먼저 봄 나물 반찬으로 손꼽히는 갓된장무침은 간단했다. 얼음물에 헹군 갓을 된장 1큰술과 마늘 반큰술을 넣어 버무려 넣으면 끝. 이연복은 1위를 했다.

이어 두번째로 반찬인 매콤 바지락 볶음. 바지락을 잘 해감해 준 뒤, 바지락이 입을 벌릴 때까지 센불에 볶아준다. 쪽파에 다진마늘 양조간장, 고춧가루에 매실액까지 들어간 양념을 만들어 넣고 강불로 줄이기만 하면 완성! 이 요리에서도 이연복이 1위를 하며 애제자로 거듭났다. 김수미는 "뭐를 먹을 때 밥이 생각나면, 정말 잘 된 반찬이다"라며 이연복을 극찬했다.

마지막 반찬은 두룹 소고기전. 두룹과 소고기를 손가락 크기만하게 자르고, 뜨거운 물에 데친 뒤, 꼬지에 꽂아 밀가루 달걀 순으로 입혀주고, 식용유를 두른 팬에 굽는다. 소고기와 촉촉한 두룹의 조화가 일품. 두룹 소고기전의 1위는 홍석천이 가져갔다.
한편, 이날은 '새학기 특집'으로 진행된 만큼 선물들이 숨겨져 있는 추억의 뽑기 게임을 진행했다. 뽑기 1등에게는 ‘김수미의 간장게장’이 걸린 가운데, 모두가 그 어느때보다 치열하게 요리에 임했다. 이연복과 홍석천이 연이어 1위를 한 가운데, 이 날 1등을 하지 못한 이특은 유머 맞추기로 뽑기의 기회가 주어졌다. 그 결과 이특은 648개의 뽑기 중에 1등을 뽑은 것. 이특은 "전 이제 퇴근 해보겠습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수미의 레시피가 끝난 후, 멤버들의 냉장고 털이가 시작됐다. 이연복 쉐프는 맛살을 활용한 게살수프를 선보였다. 끓는 물에 소금과 치킨스톡을 넣는다. 육수가 팔팔 끓으면 맛살과 팽이버섯을 넣어 준뒤, 전분물을 1:1로 풀어주면 끝. 맛을 본 이특과 멤버들은 "중식집에 있는 게살 스프와 맛이 똑같다"며 놀라워 했다.
이어 이특의 양파치즈튀김, 홍석천의 김치볶음리조토가 공개됐다. 다음주 '수미네 반찬'에서는 이북 음식 대결이 펼쳐질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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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