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수염+눈썹" 유병재, 파격 '파맛' 시리얼 데칼코마니 ('맛남의광장')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3.05 05: 31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에서 유병재가 파맛 시리얼 닮은 데칼코마니 파격 비주얼로 폭소를 안겼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에서 유병재가 수염을 깜짝 염색했다.
이날 1년만엔 해남을 다시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1년이 지났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된 탓에 연이은 휴교로 급식이 중단됐고, 대량 소비처가 사라지면서 김 판매가 급감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 전해졌다. 

소비 급감에서 시작된 나비효과까지 일파만파로 퍼진 상황. 어민은 소비가 줄어드니 가격도 폭락되고 있다며 씁쓸한 상황을 덧붙였다. 
백종원은 훨씬 쉬운 김국 레시피를 예고한 가운데 또 다른 김 레시피를 연구해보기로 약속했다.헐값에 팔리는 해남 물김을 탈바꿈하기 위해 농벤져스가 한 자리에 모였다. 
1월에 촬영된 분량이 이어졌다. 백종원은 박재범과 함께 물김튀김 가락국수를 만들며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뒤늦게 김희철과 이동준, 그리고 양세형이 도착, 내기에서 진 유병재의 수염을 염색해야 한다고 했고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이때, 유병재가 도착, 수염과 눈썹까지 초록색으로 염색한 비주얼로 등장해 모두의 배꼽을 잡았다. 급기야 유병재는 "우동에 물감 맛이 난다"고 했고, 모두 "염색 물감일 것"이라면서 "파국이다 할아버지 닮아, 파맛 시리얼도 닮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완성된 물김튀김부터 시식한 멤버들은 "바삭할 때도, 누룩해졌을 때도 참 맛있다"면서 "건새우 식감도 바삭함이 더해 별미"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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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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