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태오가 꽃을 가득 산 근황을 공개,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유태오는 5일 자신의 SNS에 "#꽃시장”이란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유태오는 꽃시장을 찾아 다양한 꽃들을 한 가득 산 모습이다. 만족스러운 듯 보이는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꽃보다 아름다운 유태오의 비주얼 역시.
자연스럽게 그의 아내인 사진작가 니키리가 언급한 '꽃'에 관한 일화도 떠오르게 한다.
지난 2019년 10월 니키리는 자신의 SNS에 유태오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던 바다. 니키리는 "요즘 동백꽃 필 무렵 용식이를 보면 태오 처음 만났을 때가 떠오른다. 촌놈 중 상촌놈이었는데, 이 촌놈이 다리 아프다고 하면 뉴욕 시내 한복판에서 나를 번쩍 업고 다녔고, 꽃 좋아한다니까 집에 꽃 떨어질 일 없게 만들었었다. 나의 이상형이였던, 지는 모르고 여자만 위해주는 한결 같은 촌놈이라 결혼했다. 미모가 아니었다"라고 전하며 유태오의 순정파 면모와 로맨틱한 모습에 반했음을 드러냈다.

한편 유태오는 지난 2월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로 관객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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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태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