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한달간 집 앞 오던 ♥︎김원효 마음 받아준지 10년된 날..소중해" [전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3.05 11: 29

개그우먼 심진화가 남편인 개그맨 김원효의 마음을 받아준 날을 기념하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심진화는 5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오늘이 한달간 매일 집앞에 오던 김원효씨의 마음을 받아준지 딱 10년이 되는 날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결혼하고는 사귄날은 기념하기보단 그저 고마웠단 말인사로 대신했는데 전 결혼식도 넘 소중하지만 2011년 3월5일, 김원효씨랑 이루어진 첫날이 더 소중해요. 힘들었던 내 삶이 행복으로 바뀌는 순간이었거든요. 축하해주세우~라고 전하며 김원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2011년의 진화야, 끝까지 안받아줬음 어쩔뻔했니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긍정의 힘으로 니 미래는 아주 밝아질 예정이었어!!!!"라고 덧붙이며 달달함을 뽐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10여년 전 김원효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한 풋풋한 모습이 담겨져 있다.
- 다음은 심진화 인스타그램 글 전문
여러분~~~!!!
오늘이 한달간 매일 집앞에 오던
김원효씨의 마음을 받아준지
딱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결혼하고는 사귄날은 기념하기보단
그저 고마웠단 말인사로 대신했는데
전 결혼식도 넘 소중하지만
2011년 3월5일,
김원효씨랑 이루어진 첫날이 더 소중해요
힘들었던 내 삶이 행복으로 바뀌는 순간이었거든요
축하해주세우~❤
(10년전에 어리다 진짜 ㅋ)
2011년의 진화야,
끝까지 안받아줬음 어쩔뻔했니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긍정의 힘으로 니 미래는 아주 밝아질 예정이었어!!!!
ㄲ ㅑ 
/nyc@osen.co.kr
[사진] 심진화 인스타그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