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현희 남편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여전히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5일 오후 제이쓴은 "얘들아 꽃이 흐드러지게 핀다. 점심시간이니까 신박한 질문"이라며 팬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이쓴은 "흔들리는 꽃길 속에서 샴푸향이 느껴지시나요?"라는 팬의 물음에 "머리 안 감아서 샴푸 냄새 말고 약간 꿉꿉한 냄새 난다"고 말했다. 제이쓴은 평소 깨끗한 이미지를 고수해왔던 터라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제이쓴은 "맨날 신박한 질문이래. 내꺼 안 봐주면서 광대 하늘 끝까지 치솟아라"며 분노를 표현한 팬에게는 "혹시 제이쓴 광대 잭과 콩나물이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제이쓴은 지난 2018년 홍현희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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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이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