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이호준x홍성흔과 골프 대결 "내가 이기면 웃통 벗고 가마 태워줘"('쓰리박')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3.06 15: 54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후배 이호준, 홍성흔과 골프로 한판 승부를 펼친다. 
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에서는 박찬호와 야구 후배 이호준, 홍성흔이 딱밤을 건 세기의 골프 대결을 펼친다.
앞서 프로 골퍼 남영우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쥔 박찬호는 이호준, 홍성흔을 골프의 세계로 초대한다. 박찬호는 후배들을 향해 “시합이 되겠냐?”라고 도발해했고 두 사람의 승부욕을 불태우는 벌칙 내기 골프 대결까지 성사시켰다. 

이호준과 홍성흔은 박찬호가 질 경우 무릎 꿇고 딱밤 맞을 것을 제안했고, 이를 들은 박찬호는 "내가 이길 시 웃통을 벗고 꽃가마를 태워 골프장을 한 바퀴 돌아달라"며 2대 1 골프 대결을 받아들인다. 세 사람은 대결 시작 전부터 지치지 않는 입담으로 서로의 혼을 빼놓으며 견제했다.
본격 대결이 시작되고 박찬호는 시원치 않은 홍성흔의 샷에 '폭풍 코칭'을 시작하며 그를 질리게 한다. 박찬호의 끝없는 코칭에 홍성흔은 같은 편인 이호준과 더욱 똘똘 뭉쳐 박찬호를 이기기 위해 전의를 불태운다고 해 야구인들의 시끌벅적 골프 대결에 기대감이 생긴다. 
과연 박찬호는 골프 애송이 이호준과 홍성흔을 이기고 꽃가마를 탈 수 있을지, 골프채를 든 세 야구 선수들의 아수라장 골프 대결의 결말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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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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