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 무성한 이지아가 돌아왔다. 단발머리로 등장한 이지아는 과연 시청률 30%의 벽을 넘을 비장의 수단 될 수 있을까.
지난 6일 오후 방영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 심수련(이지아 분)가 주단태(엄기준 분)의 집에 돌아왔다.
제작발표회는 물론 대본 연습에서도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이지아가 6화 엔딩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주단태의 집으로 돌아온 심수련은 키스를 했다. 심수련은 고혹적인 목소리로 "오랜만이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심수련은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 주단태와 천서진의 계략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심수련이 진짜로 믿은 시청자는 별로 없었다. 역시나 심수련은 기대를 배신하지 않고 주단태와 키스를 하며 화려하게 돌아왔다.
주단태와 잘 알고 있는 사이로 돌아온 심수련의 정체는 나애교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 유력한 상황. 과연 김순옥 작가가 죽었던 심수련의 귀환을 어떻게 풀어낼 지도 궁금해진다.
오윤희(유진 분)이 자신의 딸을 죽인 진범이 하은별(최예빈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상황. 자신의 딸을 지키기 위해서 하윤철(윤종훈 분)이 오윤희를 배신하면서 천서진(김소연 분)과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이 상황에서 돌아온 심수련은 주단태와 친밀한 관계로 등장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이야기 하고 있다. 심수련이 주단태의 편에 서는지 오윤희의 편에 설 것인지는 아직까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 시청자를 들었단 놨다하는 김순옥 작가가 과연 어떤 식으로 심수련을 활용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이제 시즌2 중반이 지난 상황에서 시즌3 제작 소식까지 전해진만큼 앞으로 심수련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는 상황. 과연 파격적으로 돌아온 심수련이 '펜트하우스'의 역대 최고 시청률 벽을 넘게 만들지 앞으로 전개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